뼈와 뼈가 만나는 부분을 관절이라고 부르며 이 부분은 관절면이라 합니다.
관절은 수많은 인대와 근육이 지나가면서 안정선과 가동성을 만들며, 이러한 움직임이 일어날 때 관절에서도 움직임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것을 관절의 움직임이라 합니다.
1. 어깨의 움직임
어깨의 관절은 상완골과 날개뼈가 ball&soket의 형식으로 관절을 구성하며, 날개뼈의 관절강에 어깨뼈가 맞닿은 구조입니다.
이때 어깨의 안정성을 위해 회전근개, 광배근, 삼각근, 대흉근 등 수많은 근육이 두 뼈를 가로 지르며 관절의 안정성을 만들며
이러한 근육의 수축, 이완, 힘의 균형으로 인해 움직임이 발생한다.
예를 들면 팔을 들어올리는 동작은 전면삼각근, 상완근, 흉근들 그리고 광배근의 반대힘 작용 등에 의해 일어나는데 이때 관절면에서도 움직임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것을 관절면에서 일어나는 움직임이라 부르며 3가지 움직임이 일어나게 됩니다.
2. 관절면의 움직임
1) 구름: 회전하고 있는 관절면의 여러 점들은 마주 보는 다른 관절의 여러 점들과 만난다.
그림 A의 움직임으로 한 관절이 다른관절에 대비하여 roll(구름) 움직임이 일어나면서 한 관절의 여러 점은 다른 관절의 여러 점들과 마주치게 되며 관절의 구름을 나타낸다.
2) 미끄럼짐: 관절면의 한 점은 마주 보고 있는 다른 관절의 여러 점들과 만난다.
관절면의 한점은 마주하는 다름 관절의 여러점들과 만난다는 의미는 편의상 위의 관절이 아래관절을 미끄러져 가면서 윗 관절의 한 점이 아랫관절의 여러점들과 만나는 움직임을 표현한다.
3) 축돌림: 한 관절면의 있는 한점은 다른 관절의 한 점과 만난다.
3. 정리
이렇듯 우리 관절의 근육의 작용으로 움직여 어떻한 움직임을 만들어 낼 때, 뼈와 뼈가 접하고 있는 관절면에서도 어떠한 움직임이 일어나는데, 구름과 미끄럼짐 그리고 축회 전 움직임이 발생한다.
이러한 움직임은 하나씩 독립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관절면에서 병행적으로 움직임이 나타며 이러한 움직임들의 결과로
관절은 움직임 시작과 끝에서 위치를 고수 할 수 있다.
어깨에서 롤만 단독적으로 일어난다면 우리의 상완골은 팔을 들어 올릴 때 제 위치에 있지 않고 위로 움직일 것이다.
하지만 구름과 미끄러짐이 같이 일어나면서 어깨뼈는 원래의 위치를 지키며 움직임의 시작과 끝을 완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