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색전증은 무엇인가?
폐색전증이란 혈전(피의 뭉쳐진 형태 또는 피떡이라고도 불린다)이 폐동맥 또는 그 분지(가지)를 막거나 혈류의 흐름을 방해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폐동맥은 폐에서 심장으로 들어가는 큰 혈관으로서 폐동맥의 혈류흐름이 막히거나 방해를 받게 되면 심장에도 지속적인 부담을 주게 됩니다.
폐색전은 일반적으로 응급질환이며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 합니다.
이 글과 다음글에서는 폐색전증의 일반적인 원인 그리고 예외적 상황, 진단, 치료방법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1. 폐색전증의 원인
폐색전증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심부정맥 혈전증(DVT) 입니다.
심부정맥혈전증은 다리나 골반의 깊은 정맥에서 만들어진 혈전이 혈관을 타고 이동하다가 폐로 이동하면서 폐색전증을 발병시키는데, 가장 일반적인 원인으로 알려져있으며, 종아리 또는 다리가 심하게 붓는 현상으로 증상을 체크하기도 합니다.
심부전맥 혈전증이 기전으로 인식이 되며 그외 아래와 같은 다양한 원인이 폐색전증의 발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 장기간 고정된 상태: 긴 비행기 여행이나 장기간의 침상생활, 그래서 처음 발병을 확인하면, 비행기를 많이 타는지 물어보기도 한다. 그리고 장기간의 침상생활은 흔히 알고 있는 병상생활이나 노인의 침상생활을 말하기 때문에 이전에 폐색전증은 고령자에게서 나타나는 질환이 었지만, 요즘은 젊은 층에서도 조금씩 증가 하고 있다. 하지만, 장기간 고정상태로 인한 발병은 아닐것으로 생각 됩니다.
- 수술: 골절등으로 인한 외과 수술 이후 혈전으로 인한 폐색전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병원 치료 중일테니 수술이후 약물과 병원 시스템에 의해 잘 관리 되기때문에 이 또한 빈도는 많치 않습니다.
- 암: 심부정맥 혈전증이 아니고 장기간의 비행 그리고 최근 외과적 수술이 원인이 아니라면... 거기다 20-30대로 젊은 연령층이라면 혈액암을 의심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폐색전증 검사 시 필수적으로 혈액검사에서 파악을 합니다.
- 흡연: 흡연은 잘 모르겠습니다. 흡연이 위험인자는 될수 있지만 직접적인 원인이라고는 생가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흡연과 함께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다면 원인으로 생각해볼수도 있습니다.
- 경구피임약의 장기 복용: 여성들에게 빈번하게 나타는데, 장기간의 경구 피임약 복용 입니다. 젊은 여성의 경우라며 폐색전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폐색전증은 무서운 질환이기 때문에 경구피임약 물론 편리하기는 하지만 위험성이 존제하므로 이러한 위험성을 인지하고 복용하는게 좋을 것같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남자지만, 이런 위험성을 알면 안먹거나, 꼭 필요한 경우에만 경구피임약을 복용할 것 같습니다. 여성이 폐색전증에 걸리면 혈전제 복용으로 인해 더욱 불편한 점이 더욱 많습니다.
- 비만: 흡연과 함께 위험인자일수는 있지만,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체중증가와 체지방의 증가에 따른 중성지방과 콜레스톨의 증가는 어느정도의 연계성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 저도 발병시 중성지방의 경우 기준치인 40-150을 훌쩍 넘긴 600 이상이었으며 콜레스트롤로 정확한 수치는 기억 나지 않지만 기준치인 120-200을 훌쩍 넘긴 수치가 나왔습니다. 또한 LDL,HDL 등 여러 혈액 지표가 조금씩 뒤틀려 있는 상태 였습니다. 이전의 건강검진에서는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은 높았지만 LDL과 HDL이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아무튼 균형이 무너져 있었습니다.
- 유전적 혈액응고 장애: 우리 몸에서 혈관상처나 여러가지 이유로 피가 굳으면 혈액 순환이 되지 않기 피를 굳지 않게 하고 반대로 상처등으로 인해 피가 몸 밖으로 흘러나오면 과다출혈을 막기 위해 피를 굳게하는 시스템이다. 이렇게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항상성같은 작용인데 이런한 기능이 무너진 상태를 의미한다.
2. 증상
폐색전증의 증상은 감기와 같이 겪어본 경험이 아니기때문에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으며 의심이 된다면 지체없이 응급실로 달려 가야 한다. 그 이유는 폐색전증의 경우 증상 파악이 늦어 질환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며 대부분 의식을 잃거나 위급한 상황(심정지)등으로 실려오는 경우가 많다. 증상을 잘 인지한다면 위급상황은 피할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래 증상들을 각별히 주의하고 증상이 발생하면 단순 감기가 호흡계질환으로만 생각하지말고 폐색전증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 갑작스러운 호흡 가쁨: 이 부분이 가장 애매한데, 대부분 요즘 살이 찌거나 체력이 떨어져 호흡이 찬다고 생각을 많이해서 그냥 넘어가기 쉽다. 그러다 혈전히 폐동맥을 어느정도 막게되면 그대로 실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내 생각에는 처음의 호흡가쁨은 조금이지만 어느정도 진행되니 갑작이 심해진것 같다. 나도 단순 목감기인 줄 알았으며 동네 병원에서는 폐렴으로 진단을 받았다.
- 가슴통증: 심장마비와 유사하며 깊게 숨쉴때 악화될수 있다. 가슴통증은 있는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도 있다 또는 통증이 있지만, 서서히 시간을 경과하면서 통증을 경험하여 본인이 가슴통증인지 아닌지 혼돈되는 경우도 있다
- 기침: 가장 큰 특징이며, 쉴세 없이 기침을 했었다. 2-3주 정도 호흡가쁨과 기침이 동반되었으며 약을 먹어도 호전되지 않았다.
- 어지러움 또는 실신: 호흡가쁨과 기침과 함께 나타나는 증상으로 지금 생각해보면 당연한 결과다.
나의 경우에는 몇주간 호흡가쁨과 기침을 경험하며 나중에는 앉았다 일어났을때 머리가 핑돌고 눈이 아른 거린 경험이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위험한 순간이었다. 그 시기를 지났으면 나도 실신하여 119로 실려 병원으로 갔을것 같다. 대부분 실신 경험이 없다보니 요즘 피곤하고 업무를 무리해서 그런것으로 치부했었다. 하지만 어지러움증이 일어났다면 혈전이 폐동맥을 어느정도 많이 막아 혈류흐름을 방해, 체내에 산소가 원활히 공급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즉, 곧 실신 직전일 가능성이 크다. 이런증상이 있다면 119를 부르던가, 바로 응급실을 가야한다.
하지만, 젊은 연령층에서 119를 부르거나 병원 응급실을 가는 결정을 내리기는 굉장히 어려울것 이다. 나는 젊고 건강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며 무엇ㅂ다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위험성을 알아차리기 어렵다. 하지만 겪어보니, 바로 병원으로 가야한다. 정말 응급상황이다.
- 다리통증 또는 부종: 폐색전증 원인이 심부정맥 혈전증의 경우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다.
갑작이 폐색전증
폐색전증 정말 흔하지 않은 질환이다. 원인에서 보듯이 고령에서 주로 발생하며 젊은층의 경우 수술 후 환자에게서 발생했었다. 그렇기때문에 일반인들에게는 낮선 질환이다. 하지만 나도 현재 폐색전증이 발병하고 약물치료를 1년 진행중인 시점에서 걱정이 한가득이다. 현재 내 상태는 원인불명, 의외로 원인불명이 많은것 같다. 약물치료가 안되면 수술적치료도 고려하고 있다.